Split Box House

2019. 3. 14. 04:30

The Split Box House, for a busy working couple and their three children, is located near Emory University and the CDC in Atlanta, Georgia. The client’s wanted a house that is a quiet, restrained, escape from the excessively noisy digital world that overly stimulates their daily lives and is a reaction to the surrounding banal spec homes each a louder spectacle than the next.

Simple and clean in its form the house started as a twenty-two foot wide extruded box. That width was chosen based on the distance a reasonable size wood truss can span. This ensured that no interior support walls were required allowing for an uncomplicated open floor plan. Arranged in an efficient pattern to eliminate waste, the primary exterior cladding of the box is a low maintenance grey cement panel. The panels, attached as an open joint ventilated rainscreen system, help manage moisture intrusion and reduce energy consumption.

Cut to the desired length based on the space requirements of the family, the box is subsequently split into public and private volumes allowing for a clear delineation between functions. The private portion is rotated ninety degrees around the sky-lit stair hall to maximize views to the serene woods behind the house. A complimentary warm ipe wood, alluding to the softer interiors of the house, clads the cuts.

The exposed roofs are covered with vegetation to reduce stormwater runoff, mitigate energy consumption and improve air quality. Comprised of the bedrooms upstairs and the guesthouse on the main level, the private functions bridge across a covered breezeway creating an outdoor room with a view corridor to the woods and access to the main and guest house entrances.

The public functions move through a series of low and tall spaces culminating in a double height sky-lit space. The skylights provide shifting light patterns throughout the day and are operable to create passive cooling during the warm months. The houses six skylights and the low-e insulated glazed windows use sunlight instead of artificial light for illumination to decrease the house’s energy consumption.

Lined with cabinets on one side that serve as storage, housing for the entertainment center, fireplace, dining room buffet, refrigerator, and freezer allows the public functions to stay open, clean, and uncluttered. The quiet interiors create a relaxing calm environment that is about the space itself and the views to the outside.

A series of site walls, carefully nestled into the steep lot which slopes forty-two feet down from the front to the back of the property, cascade down the hill from the street to create a terraced entrance garden that becomes the exposed foundation of the house. Long grasses, appropriate for the climate, reinforce the simple geometric forms of the house with their naturally soothing sway and unify the engineered slopes that mitigate the grade differences of the site. The manicured lower lawn adjacent to the grove of trees give way to the ever changing natural beauty of the woods beyond.

스플릿 박스 하우스

바쁘게 일하는 부부와 그들의 세 아이들을 위한 스플릿 박스 하우스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에모리 대학과 CDC 근처에 위치해 있다. 건축주는 그들의 일상 생활을 지나치게 자극하는 시끄러운 디지털 세계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절제된 집을 원했고 주변의 평범한 일반 주택에 비해 더 극적인 모습이 되기를 원했다.

모양이 단순하고 깨끗한 이 집은 22피트 넓이의 돌출된 박스로 시작했다. 그 폭은 적당한 크기의 나무 트러스들이 뻗을 수 있는 거리로 결정한 것이며, 내벽이 필요하지 않아 복잡하지 않은 개방형 평면계획이 가능하게 되었다.

효율적인 패턴으로 배열된 상자의 1차적인 외피는 유지 및 보수가 쉬운 회색 시멘트 패널이다. open joint ventilated rainscreen system 으로 부착된 이 패널은 결로를 방지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open joint ventilated rainscreen system? : 개방형 공동 환기식 레인스크린 시스템 (통기식 외장시스템)

건물 외장재와 내부구조 사이에 공기가 순환할 수 있는 공간(통기구조)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외부의 날씨, 환경에도 내부구조를 건전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외장시스템이다. 외장 패널을 설치할 때 의도적으로 서로 겹치거나 수직, 수평 줄눈에 틈을 주어 설치하며, 이 패널이 비를 막아주는 장벽 역할을 병행하기에 'Rainscreen Cladding System' 이라고도 한다. 벤틸레이티드 파사드는 외부 온도와 외장재 패널 뒷면의 통기공간 온도가 서로 달라 통기공간내에 공기의 밀도 차이에 의한 대류현상이 생기게 된다. 이 현상을 굴뚝효과라고도 하며, 이렇게 자연적으로 생성된 공기의 밀도차는 통기층 내부에서 상승기류가 형성되어 아래에서 위로 공기가 이동하면서 내부의 습기도 같이 배출시킨다. [출처] Rear Ventilated Facade_ tifus

가족의 요구 공간에 따라 원하는 크기 디자인 한 후, box를 공용 볼륨과 개인 볼륨으로 분할하여 기능 간의 명확한 구분을 가능하게 했다. 개인 영역은 계단실을 돌아 집 뒤편의 고요한 숲의 극대화된 경치를 볼 수 있도록 90도 회전시켰다. 집의 부드러운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따뜻한 ipe wood가 집의 날카로운 부분들을 감싸고 있다.

노출 지붕은 폭풍우로 인한 범람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완화하며,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목들로 덮여 있다. 위층의 침실과 주 층의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된 개인 영역은 숲으로 가는 통로인 외부공간을 통해 연결되고 이 통로는 주출입구 및 게스트 하우스 출입구로 접근하게 해준다.

공적 영역은 낮고 높은 일련의 공간을 통해 이어지는데, 두개층 높이인 하늘을 조명하는 공간에서 최고조에 이른다. 채광창은 하루 종일 변화하는 빛의 패턴을 제공하며 따뜻한 계절에는 시원한 공기를 위해 수동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6개의 채광창과 로이단열유리창은 인공적인 조명 대신에 햇빛을 사용해서 집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게 한다. 한쪽에 캐비닛이 달려 있어 주택의 벽난로, 식당, 냉장고, 냉동실 등의 공공영역을 개방적이고 청결하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차분한 인테리어는 공간 그 자체와 외부의 전망에 관한 편안한 고요한 환경을 조성한다.

건물 전면에서 건물 뒤쪽으로 42피트나 아래로 경사져 있는 가파른 대지에 일련의 벽들이 조심스럽게 자리잡고 있으며, 그 집의 개방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계단식 출입정원을 만들기 위해 거리에서 언덕 아래로 계단식으로 이어져 있다. 기후에 적합한 긴 풀은 자연스럽게 흔들림으로써 집의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보강하고, 경사면을 통일한다. 숲에 인접한 손질된 잔디들은 저 너머 숲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미를 그대로 전해준다.

DI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