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inghu 100 Culture & Arts Center

 

다밍후 100 문화아트 센터

다밍후 100 문화아트 센터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대명호(DaMing Lake) 남쪽 해안 마을의 건물을 리모델링한 프로젝트다. 기존 건물은 사무실과 호텔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예술과 문화의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심플하면서 독특한 모습으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디자이너는 구시가지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문화 생활을 이끌어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원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건물의 기능을 내부에서 외부로 재구성하고, 독립적이고 폐쇄적인 공간을 분리하여 여러 개의 독립적인 ‘박스’를 만들었다. 이 박스는 6층에 걸쳐 자유롭게 쌓이고, 엇갈리고, 압착되어 기둥을 가리는 역할을 한다. 건물의 외피는 박스의 쌓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알루미늄 시트로 감싸고, 투과성을 지닌 천공 알루미늄 판은 투명성을 만들어 내며 보행자들로 하여금 이 공간을 인지할 수 있게 한다. ‘박스’ 사이에는 기둥이 없는 다목적 공용 공간을 두어 위층과 아래층 사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코어의 변화는 외관과 전체적인 형태를 반영한 것인데, 남측의 햇빛은 내부의 ‘박스’를 통과하며 내부 공간의 투과성을 높이고 주변 풍경을 더욱 강조한다. 내부는 미술관, 극장, 서점, 창작공간 등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복합공간으로 결합되었다. 이로써 예술과 상업활동은 물리적인 경계 없이 함께 어우러진다.

 

 

 

건축가 TAOA
인테리어 TAOA
위치 중국, 산둥
연면적 6,020㎡
시공기간 2019 - 2022
준공 2022
대표디자이너 Tao Lei
디자인팀 Tao Lei, Chen Zhen, Zhou Yumuling, Duan Zhenqiang, Li Gen, Xu Lili,
Shi Tong, Sun Lang, Dai Yunyi, Li Jiming, (인턴)Meng Xiangrui, (인턴)Liu Zishen, (인턴)Man Renfang 
클라이언트 Shandong Lucion Investment Holdings Group Co., Ltd., Central Academy of Fine Arts
조경 TAOA
조명 Jijing Lighting
사진작가 Tao L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