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어울림 포레

2024. 11. 27. 20:19

웜톤으로 따스함이 느껴지는 세 가족의 안식처

인테리어는 각 공간의 디자인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금호 어울림 포레는 단정함을 선호하는 거주자의 취향을 반영해 실용적이면서도 미니멀한 공간으로 완성됐다.

가족을 맞이하고 배웅하는 현관은 집 전체와 일관성을 가진다. 메인 컬러는 웜화이트로 화사하고 따뜻하게 연출했다. 거실은 온화한 아이보리톤을 중점으로 사용해 편안함이 느껴지며 밝은 컬러가 시야의 확장을 돕는다. 아트 월의 연장선에 위치한 안방의 문은 시크릿 히든 도어로 시공하여 모든 면을 깔끔하게 정돈했다. 오픈형 구조의 주방은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속성을 이룬다. 수납장과 세라믹 상판은 거실과 비슷한 컬러 톤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미드웨이는 자연스러운 대리석 패턴 세라믹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주방 수전은 라우체 피오 0030N 폭포 수전으로 우아한 거위목 디자인에 직수, 스프레이 와이드 세 가지 물줄기 기능을 갖추었다. 주방 옆 세탁실은 펜트리로 용도를 변경해 가구 도어로 간결하게 정리했다. 로봇 청소기와 주방가전은 정갈하게 빌트인하여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안방은 부부 욕실 전면부의 펜트리 공간을 활용하여 세탁실과 드레스룸, 파우더룸이 결합한 효율적인 동선의 새로운 멀티공간으로 계획했다. 아이들을 위한 거실 욕실은 욕조를 유지하고 미끄러움 방지 성능이 우수한 타일로 시공했다. 부부 욕실은 풀 조적 파티션을 시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샤워실 측면에 샴푸박스를 시공해 실용성까지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