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구름 사이에 보이는 달이 아니라면 흥취가 없다.

전체가 불완전하거나 조잡한 것은 논의나 감상의 대상조차 되지 않지만, 원래 아름다웠던 것에서 일부가 결여된 부분이나 완전했던 상태를 상상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제안한다. 현 사이트의 불완전함은 원래부터 없었던 것을 아름답게 하기보다, 원래 존재하는 것을 다 드러내지 않는 것, 아름답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을 상상하는 공간적인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에서 출발한다.

세개의 축과 여섯개의 영역

관음봉과 촛대봉사이 자연축과 진입과 화개천의남북축, 각 시설과의 연결축 세개의 질서를 구축하고 이로서 생기는 6개의 영역이 서로 다른 땅의 조형으로 귀결된다. 그 영역들은 행사마당 / 야외 공연마당 / 국가관마당 / 체험마당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다.

풍경의 병렬과 중첩

화개천 물길에서 부터 차시배지, 산능선, 하늘, 마을 까지 차 치유관은 풍경속에 놓인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려다 보고 내려다 본다. 서로의 풍경이되고 배경이 된다.

외부공간계획

하동군의 하동야생차 박물관 단지 중심공간으로 주어진 마스터플랜 대지를 온전히 전체로 사용하려고한다. 세개의 축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공간들은 원래 존재하는 풍경들을 새로운 경관으로 만들어간다. 건축과 자연, 외부공간의 다양한 영역들이 모두 순환 동선 체계를 갖춘 중심공간역할을 한다.

 

조감도

 

배치도
1층 평면도

 

 

하동 세계차 체험존 조성사업 설계용역 지명 및 제안공모

당선작_아에아 건축사사무소



대지면적 33,589
건축면적 770.16
연면적 330.25
규모 지상2층 (최고높이 12.6m)
건폐율 6.39%
용적률 8.02%
주차개요 48대
대표건축가 윤성영,김샛별
발주자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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