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도서관, 책과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 ]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공도서관


현재의 공공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진화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의 역할 변화는 공간형식 또한 기존의 닫힌공간에서 대중과의 접점을 극대화 하는 열린소통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중의 언어, 쉬운 상징


변화한 도서관이 주 목적인 ‘지역의 창의/복합공간’으로 활용되려면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우선적인 과제이다.
따라서 계획시설은 쉬운 <접근성>과 즉각적인 이해가 가능한 <상징성>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시설의 건축계획 또한 마찬가지여야 한다.

책가도, 책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새로운 도서관의 쉬운 상징으로서 조선시대 궁중회화인 책가도를 선택하였다. 책가도는 책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의 한 표현으로서 투시도적 작화법이 적용되는 건축적인 표현으로 작성된다. 본 계획안에서 책가도는 쉬운 상징임과 더불어 건축외피의 한 요소로서 묘지로의 시야억제/ 채광조절 장치로 활용되며 지역의 대중에게 쉽게 이해되는 공공도서관의 상징으로 계획에 반영 하였다.


[책가도 冊架圖 , 수서 도서관의 상징이 되다.]


책가도, 책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책거리(冊巨里) 또는 책거리그림 등의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높게 쌓아놓은 책더미 뿐만 아니라 생활에 밀접한 서재의 여러가지 일상용품을 적절히 배치한 정물화풍의 그림으로, 전통 장식화 및 민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후 궁중과 상류계층 뿐만 아니라 서민들에게까지 확산되면서 서책과 함께하는 취향을 표현하는 민화의 종류로서 자리잡았다.


책가도를 모티브로 한, 기능적 외피계획


수서동 공공도서관만의 상징을 책도가의 조형을 루버형식으로 적용하였다. 대로변에서는 책가도를 통해 시설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아이콘이 될 것이며, 남측면과 서측면에서는 여름의 직사광선과 서향빛을 막아주어 에너지효율을 증대시키는 채광조절장치로서 기능한다. 또한 계획대지의 동측에 위치한 묘지로의 시야를 제한데에도 도움을 줄것이다. 

 

 

 

 

 

 

 

수서동 구립 공공도서관 설계공모

입상작_(주) 고건건축사사무소, (주)어반웨이브디 건축사사무소, 도시생활연구소



대지면적 3,899.00
건축면적 2,124.81
연면적 6,740.27
규모 4층 (최고높이 24.30m)
건폐율 54.49%
용적률 128.12%
주차개요 41대

발주자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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