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택은 2018년 일본 서부 지방에 내린 폭우로 지붕까지 침수됐지만, 튼튼한 석축과 벚나무, 목련 나무 등은 재해를 견뎌 내고 남았다. 건축가는 이곳을 두 가족의 보금자리가 될 공간으로 새로이 설계했다. 나란히 배치된 부모와 자녀의 집은 두 개의 연결 공간을 두어 왕래할 수 있게 계획했다. 두 가족은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중정을 통해 만날 수 있다.두 채의 건물에 적용된 어두운 색채의 삼나무 패널과 기와는 지역적인 재료를 사용한 것이다. 반면 연결 공간의 외장재로는 스틸 시트로 만든 지붕과 흰 벽을 선정하여 두 채의 건물이 시각적으로 구분되도록 디자인했다. 자연재해를 고려해 건물을 2층으로 계획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어울리는 건축을 위해 자연과 가까이 어울릴 수 있는 단층 건물로 계획했다.
건축가 Baum Style Architect
위치 일본, 오카야마
용도 단독주택
연면적 195.37㎡
규모 지상 1층
준공 2022
대표건축가 Masahiko Fujiwara
사진작가 Yohei Sasakura
해당 프로젝트는 건축문화 2023년 10월호(Vol. 509)에 게재되었습니다.
The project was published in the October, 2023 recent projects of the magazine(Vol.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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