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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publicly operated space for infants and young children to play. Today’s children pay to consume space;  they pay hagwons to meet friends and study, and teenagers pay to hang out in coffee shops. This is not only true for children and teenagers, but infants and toddlers as well. They pay to play in indoor playgrounds and amusement parks. In such a space-consuming world, people with limited financial means are not free to use spaces to study or play. Therefore, it is necessary for publicly operated spaces for infants and toddlers to have free use of space instead of consumption of space. Publicly operated spaces for infants and toddlers should be able to operate flexibly according to program changes, rather than installing special play facilities as in that of indoor playgrounds. Above all, we wanted it to be a home-like space where children can come and play comfortably. It will be composed of small houses, and each house will be filled with different types of play. It is a place where mischievous children can play in their own home.

 

Imagine a play scene in which trees surround a house where the mischievous children can play freely among the trees. The pillars between houses are shaped like trees, and a tree-like circular structure is installed on the ceilings. It consists of a program room for independent programs, a washing room where toys are cleaned and stored, a shoe closet, a reception, a meeting room, and a nursing room. The overall ambience is created with the wood and white tones of birch plywood, accented with bright green colors and signs. The same is applied to the toy storage that occupies an entire wall, and playmats are installed in parts of it for children to play on. I hope that the space will become a public playground where young children can play to their hearts' content, as if they were at home, rather than consuming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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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많은 집
공공에서 운영하는 영유아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요즘 아이들은 공간을 사용하는데 비용을 지불하며 공간을 소비한다. 어린이들은 학원에 비용을 지불해 친구를 만나 공부를 하고, 청소년들은 카페에서 비용을 내고 머무른다.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비용을 지불하고 키즈카페나 놀이공원에서 놀 수 있다. 이렇게 공간을 소비하는 세상에서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사람들은 공부를 하거나 노는 것조차 공간의 사용이 자유롭지 않다. 그래서 공공에서 운영하는 영유아들이 공간의 소비가 아닌 자유로운 공간의 활용이 필요하다. 공공에서 운영하는 영유아를 위한 공간은 기존의 키즈카페의 특별한 놀이시설의 설치보다 프로그램의 변화에 따른 유동적인 운영이 가능해야 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기만의 집에 와서 편안히 놀 수 있는 집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랬다. 작은 아이들의 시선에 맞는 크기의 작은 집들의 구성이고, 각각의 집에는 다른 종류의 놀이로 채워질 것이다. 장난꾸러기들이 자기만의 집에서 장난스럽게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장난꾸러기들이 있는 집 주변에는 나무가 있고 그 나무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놀이 풍경을 상상해 본다., 집과 집 사이에 있는 기둥은 나무를 형상화하고 천정에도 나무를 형상화한 원형 구조물이 설치되었다. 독립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실, 장난감을 세척하고 보관하는 세척실, 신발장, 리셉션, 회의실, 수유실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자작합판의 나무와 흰색으로 분위기를 만들고 밝은 그린컬러와 사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는 한쪽 벽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장난감 수납함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하고 수납함의 일부는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 수 있도록 매트를 설치했다. 이 곳에서 어린 아이들이 공간의 소비가 아닌 집에서 편안하게 놀 듯, 장난꾸러기가 맘껏 놀 수 있는 놀 수 있는 공공의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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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지오아키텍처
위치: 서울시 강동구
용도: 공공 영유아 놀이시설
면적: 205㎡ 
규모: 지상 2층
설계기간: 2019. 7. - 12.
시공기간: 2020. 1. - 3.
준공: 2020. 4.
대표건축가: 이주영
기계엔지니어: 건우
전기엔지니어: 건우
시공: 토탈하이츠
발주자: 강동구
사진작가: tqtq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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