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 두마리 치킨 사옥 내 업무공간으로 사무공간, 제품개발실, 연구실, 창고, 탕비실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업무공간과 비슷하지만 주방 타입의 제품개발실이 있고 이를 품평할 회의실이 연결되어 있다. 중앙의 복도를 기준으로 사무 Zone과 제품개발 Zone으로 나뉘고 공용으로 사용하는 탕비실이 위치해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하루를 온전히 보낼 업무공간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담을 첫 인상을 밝은 인사, Hello로 시작했다. 이는 걸어온 방향, 걸어갈 방향으로 시원하게 뻗은 복도의 짙은 회색 라인들로 그 걸음을 인도한다. 업무공간은 업무를 보는 공간만큼 이외의 복도, 탕비, 홀 등과 같은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중요하다. 이런 목적성을 가지지 않은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생각들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 복도가 자연스러운 직원들의 소통공간이 되길 바란다.
치킨을 튀기고, 튀기고, 또 튀기고. 기름이 가득한 튀김기가 있는 튀김실과 주방을 분리하고 주방에는 가운데 길고 넓은 작업대를 배치했다.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이 곳에서의 짧고 밀집된 동선은 중요했다. 테스트한 제품을 여러 직원들과 함께 품평할 회의실과 직접 연결했다. 이 곳에서 테스트 되는 수많은 닭들의 영혼을 위로하며.
건축가: 지오아키텍처
위치: 서울 강남구
용도: 오피스
면적: 165㎡
규모: 지상 2층
설계기간: 2019. 3. - 5.
시공기간: 2019. 6. - 8.
준공: 2019. 9.
대표건축가: 이주영
시공: 한양아이디
발주자: 호식이두마리치킨
사진작가: tqtq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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