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figlioli Headquarters
본필리올리 본사는 현지의 일조 조건에 대응해 지어진 건축물이다. 북쪽 파사드는 지붕을 기울여 확장되었고, 간접 자연광을 업무 공간 내부로 들인다. 본사 건물의 남향 파사드와 지붕은 주름진 알루미늄 메시로 구성된 이중 외피를 적용했다. 이는 강한 햇빛에도 차양의 효과를 주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게 한다. 알루미늄 메시의 주름진 형상은 브랜드의 주력 상품인 기어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회사 공급망에서 매일 생성되는 금속 절삭 부산물을 연상시키는 질감을 사용했다.
건축가는 미래의 유연성을 고려하여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 파사드를 적용하고 기둥이 없는 개방형 공간을 제안했다. 내부는 현대적인 업무 환경을 고려하여 연결성과 협업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각 층에는 공용 공간이 배치되어 있어 상호작용과 주변 건물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건물 내부에는 조형적인 두 개의 나선형 계단이 배치되어 있는데, 단순한 층간 연결 수단을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 교류의 상징적 공간이 된다.
3층의 내부 중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한다. 본필리올리 본사는 건강과 웰빙을 위해 녹지 공간을 통합하고 간접 자연광을 극대화한 건물이다. 경사형 지붕 디자인은 남향으로 배치된 여섯 개의 테라스로 연결되는데, 이 테라스는 사색과 휴식을 위한 조용한 야외 공간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볼로냐의 상징적인 산투아리오 마돈 디 산 루카(Santuario Madonna di San Luca)의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다. 본필리올리의 새로운 본사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산업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설계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건축적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다.
건축가 피터 피클러 아키텍처(Peter Pichler Architecture)
위치 이탈리아, 볼로냐, 칼데라라 디 레노
연면적 6,200.00m²
준공 2024
대표건축가 Peter Pichler, Silvana Ordinas
디자인팀 Peter Pichler, Niklas Knap, Simona Alù, Ugo Licciardi, Cem Ozbasaran, Filippo Ogliani, Giovanni Paterlini, Domenico Calabrese, Nathalia Rotelli, Angela Ferrari, Alessandro Cardellini, Simone Valbusa
구조엔지니어 ARUP
전기엔지니어 ARUP
시공 Ing Ferrari, Pichler Projects
발주자 Bonfiglioli
사진작가 Gustav Willeit
MAY 2025 : vol. 528
Contents : RECORDS: NEWS : RECENT PROJECT Stratum Dangsan / proof스트라텀 당산 / 프룹 DOOSAN Building / omm architects두산빌딩 / (주)오엠엠건축사사무소 DE COLABO / LKSA디콜라보 / (주)엘케이에스에이 건축사사무소 Casin
anc.masilw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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