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온 레드(Playón Red)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차카리타 정착촌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속 가능한 공공 공간 조성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0년대 철도 부지였던 플라이온 데 차카리타(Playón de Chacarita)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도시 정비를 넘어 사회-생태적 상호작용을 활성화하고, 회복력 있는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주민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설계된 세 가지 핵심 공간이 조성되었다. 첫번째는 이너 코트야드(Inner Courtyard)이다. 이너 코트야드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환경적 질을 개선한 내부 정원 공간이다. 두번 째 공간은 게바라 가든으로, 빗물 정원 기능을 갖춘 소형 공원으로, 홍수 완화 역할을 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팔파 코트이다. 팔파 코트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여가 및 스포츠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다목적 운동장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문화, 교육, 경제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학습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플라이온 레드는 단순한 공공 시설 조성을 넘어 녹색 인프라와 공동체 공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기후적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궁극적으로, 플라이온 레드는 플라이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전역의 취약한 도시 정착촌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다.
건축가 레히온 아우스트랄(egión Austral)
위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프로젝트면적 1,058㎡
준공 2024
프로젝트건축가 Soledad Patiño, Stefano Romagnoli
디자인팀 Martín Ron
시공 Cooperativa 8 de Septiembre
사진작가 Luis Barandiarán
'Architecture Project > Master Pl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공원 / 이코미메지스 솔루송이스 이콜로지카스 (0) | 2025.02.27 |
---|---|
Housing Buitenplaats Koningsweg (0) | 2024.11.14 |
The Lana and The Residences (0) | 2024.07.05 |
Renovation of Huangling Ancient Village (0) | 2024.06.12 |
Sanxia Tea Town Exhibition Center (0) | 2024.06.03 |
마실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03630 | 등록일자 : 2015년 03월 11일 | 마실와이드 | 발행ㆍ편집인 : 김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지희 | 발행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8길 45-8 1층 | 발행일자 :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