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a Barros

 

돔 넥스트 도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시가지 한복판에서 누구나 탐험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며 일곱 개의 역사적인 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 리가의 건축 유산인 중세의 볼트, 돔 성당(Dome Cathedral)의 회랑, 아치형 창문과 역사적인 외벽의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참고하여 과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하여 설계됐다.

 

ⓒ Jurģis Kreilis (Drone Day)

 

주요 하중을 지탱하는 조립식 구조물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구조물은 강하고 견고할 뿐만 아니라 재사용이 가능하여 환경 친화적이다. 돔 성당의 회랑에서 영감을 받은 5m 높이의 목재 그리드는 돔 광장의 베레타주 지상층과 일치하며, 중앙에는 작은 안뜰이 있다.

 

ⓒ Easywood
ⓒ Toms Kampars
ⓒ Toms Kampars

 

돔 넥스트 도어는 현장에서 45개의 기둥, 72개의 지붕 보, 31개의 바닥 보, 245개의 바닥 판 그리고 6개의 벽 CLT 패널을 포함한 수백 개의 프리패브 부품을 조립하여 만들어졌다. 쉽게 조립되고 분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필요한 곳 어디에든 설치할 수 있다.

 

ⓒ Ana Barros
ⓒ Anna Matule
ⓒ  Justīne Janaite
ⓒ Riga City Council

 

모듈식 목재 그리드는 철재로 만들어진 네 종류의 다채로운 모듈로 구성된다. 이 모듈은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해먹에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피크닉을 즐기거나, 특별한 사람과 데이트를 하거나, 주변을 왜곡하고 반사하는 거울과 놀거나, 편안하게 그네를 타거나, 그저 하늘 아래에서 꿈을 꾸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맞춤 제작된 조명 기구는 밤이 되었을 때 공간을 환하게 밝혀준다.

 

평면도

 

건축가 톰스 캄파르스(Toms Kampars)

위치 라비타, 리가
용도 파빌리온
바닥면적 115.00㎡
설계기간 2024. 5. - 6.
시공기간 2024. 7.
준공 2024. 8.
디자인팀 Antonella Amesberger, Hori-Zonte, Jurgis Gečys, Toms Kampars
구조엔지니어 Ainārs Brižs (SIA Commodo)
발주자 Riga City Council
사진작가 Ana Barros, Justīne Janaite, Anna Matule, Jurģis Kreilis (Drone Day), Easywood, Latujas Radio, Toms Kamp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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