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는 새롭게 변화하는 창전동과 근대건축자산을 담은 관고동이 마주한 곳으로, 근현대가 어우러지는 중심지로서 과거와 현재를 받아들이는 역할이 요구된다. 이천 통합보훈회관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합당한 예우를 통해 명예로운 삶을 지속시킬 근원적 공간이다.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지역과 소통해 과거와 현재의 흐름을 담고, 기억의 조각을 함께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배치개념] 과거와 현재를 잇다
북측 근대건축자산과 동측 신설되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변맥락을 고려하여 종합배치계획 수립하였다. 북측 근대건축자산에서 연결되는 기억의 길을 통해 입체적으로 외부공간을 연계해 보훈공간의 성격을 부여하고, 동측 창전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결되는 전면 광장 및 소통마당으로 자활의 성격을 담았다

[평면개념] 기억과 희망을 담다
공간의 성격과 기능성을 고려해 기억의 개념인 보훈회관과 빛의 개념인 자활센터 및 개방공간으로 영역을 구분하였으며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공용공간으로 공존의 의미를 계획하였다.

[입면계획] 조화롭게 도시를 비추다
기억과 보훈의 의미를 담은 재료인 점토벽돌로 도시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계획하고 현재와 소통, 치유의 의미를 담은 재료인 알루미늄 루버로 상징성과 개방감을 부여해 도시를 비추는 빛의 개념을 부여하였다.

기억의 길과 희망의 빛을 담은 공존의 공간으로 지역과 숨쉬고 보훈에 공경하는 열린 공공건축물이 되고자 한다. 

 

배치도

 

동선 다이어그램
투시도

 

 

 

 

이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_(주)엠아이디건축사사무소



대지면적 1,252.40
건축면적 830.03
연면적 2,531.74
규모 지하 1층, 지상 4층
건폐율 66.28%
용적률 134.05%
주차개요 28대
대표건축가 김동현, 민경진
발주자 경기도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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