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어촌은 관광자원 등 잠재력이 많지만 성장을 위한 기본 인프라가 부족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어촌마을의 존재가 불투명한 사회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한다.
본 사업은 영진항 어촌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영진항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해양문화거점시설 영진센터와 어업인의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쾌적한 어업작업공간-공동작업장으로 구성된다. 대지는 해안로를 통해 접근하여 북쪽에 영진해변이, 남쪽에 영진항이 인접해 있어 해변을 찾는 방문객과 어업작업을 하는 어민들의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겨울철 강한 북서풍으로 인한 열악한 작업환경을 고려한 작업장계획과 매바위와 오르간광장, 해변으로 연결되는 방문객의 동선흐름을 고려한 영진센터의 디자인이 필요하다. 바다인근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해풍 부식에 강한 재료선택과 효율적인 시공을 위한 디자인이 고려되어야 한다.

 

 

 

 

 

 

 

 

 

 

 

영진 센터 과제 제안

영진해변으로 열린 영진센터는 해변-오르간 광장-영진센터-매바위 조각공원-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방문자의 동선시퀀스를 가지고 있다. 깊은 처마의 그늘아래 해변의 조망을 최적화한 입면디자인은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계절에 따라 내/외부의 경계가 흐릿해진다. 해변의 지오메트리를 오르간광장과 테라스 디자인에 적용해 주변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계획하였다. 차량출입구 위치변경으로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시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였다.

 

 

 

 

공동작업장 과제제안

선착장의 형태를 따라 영진항 서측과 북측에 배치한 공동작업장은 쾌적한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제안한다. 자연환기의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곡선형 지붕을 계획하였고 겨울철 차가운 북서풍을 막기 위해 서측은 솔리드한 벽체를 계획하여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였다. 환경적 요인으로 디자인된 곡선형태의 지붕은 먼 바다에서 영진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한다. 북측와 서측작업장이 연결되는 공간은 어민들이 작업전후 세척할 수 있는 화장실과
바다조망의 휴게공간을 배치하여 어업인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공동작업장은 모듈의 유닛으로 계획되어 지역주민의 의견에 따라 유동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공장제작의 Pre-fabrication으로 공기단축 및 시공품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

 

 

 

 

 

 

강릉시 영진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
입상작_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 영진센터 ]
대지면적 2,320.0㎡
연면적
536.8㎡
건축면적
304.95㎡ 
건폐율
13.14% 
용적률
23.14%
최고높이
7.5m 
층수
지상2층 
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
주차대수
72대 

 

 

 

 

[ 공동작업장 ]
대지면적 5,323.0㎡
연면적
846.0㎡
건축면적
846.0㎡
건폐율
15.89%
용적률
15.89%
최고높이
7.5m
층수
지상1층
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
주차대수
5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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