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_당선작

계획안의 가장 큰 개념은 주변 맥락에 대한 이해이다. 대지 주변에는 도심지처럼 큼직한 건물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작고 낮은 건물이 모여있어, 주변을 바라보면 산과 논밭들이 한눈에 보인다. 이러한 상촌리의 도시 맥락 속에서 건축물이 어떻게 자리 잡아야 할지를 먼저 고민했다. 이에 대한 첫 번째 해답은 분절과 조합이다. 프로그램과 그 면적에 따라 매스를 분절하고 운영 시간과 관계성을 고려하여 분절된 매스를 조합했다. 따라서 하나의 큰 매스 형태의 건물이 아니라 상촌리의 도시 맥락과 어울리는 작은 스케일의 공간이 모인 마을 형태의 건물을 계획했다. 두 번째는 이용자에 대한 이해와 주변 시설과의 연계이다. 본 건물은 행정 업무공간과 주민들이 이용하는 문화 · 복지 공간이 함께 있으므로 행정동과 문화 · 복지동으로 분리하여 계획했다. 또한 인근 면민회관의 기존 옥외 공간과 연계하여 건물의 중심에 행사용 마당인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와 다목적 쉼터가 있는 휴식의 숲을 조성했다.

 

 

 

 

 

 

평면 계획

 

 

 

 

 

 

 

 

 

 

 

 

 

 

 

 

낙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_엠오플러스 건축사사무소

 

 

 

 

 

 

 

대지면적 8,865.9㎡
건축면적 1,763.2㎡
연면적 2,866.4㎡
건폐율 19.9% 
용적률 32.3% 
높이 13.7m 
규모 지상 2층 
구조 철근 콘크리트조 
주차대수 5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