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다시청춘센터는 부천시 고강선사유적공원 북측 끝자락 구시가지와 면한 경사지에 지역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청년을 위한 문화공간과 노인을 위한 지역 돌봄터 및 건강 모니터링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이다. 계획 초기 단계의 중요한 디자인 방향은 화려하고 눈에 띄는 건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성을 고려해 원래 그 자리에 었던 것 같은 자연스러운 건축을 실현하는 것이었다. 저층으로 이루어진 주변 건축물의 스케일을 고려하여 가능하면인 접 건축물보다 건축물이 커 보이지 않게 높이를 맞추고 매스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경사지에 자리 잡도록 계단식 매스를 구성했고, 건물의 측면을 돌아 공원 언덕으로 연결되도록 외부 동선을 구성했다. 건물의 배치 축은 45° 쯤 경사를 가진 대지 축을 따르지 않았다. 거리에서 봤을 때 건물이 돌아앉은 것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도로와 평행하게 배치하여 도시축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했다.
접근이 쉬운 1층에는 지역 노인을 위한 돌봄센터를 배치하고 뒤에 남아있는 여유 공간에 운동과 휴식을 위한 정원을계 획하여 노인들이 신선한 공기를 접하고 외부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2층에는 건강 모니터링실과 청년을 위한 문화공간인 전시 공연장을 배치했다. 문화공간은 공원 산책로와 연계하여 외부에 문화 데크라는 작은 광장을 만들고 문화공간이 완전히 외부와 열려 확장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전시나 공연 행사가 있는경 우 건물 내외부를 하나로 엮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융통성을 고려하고 평상시에는 공원에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건축물의 재료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주변과 어울림을 위해 주변 지역 건축물의 마감재를 조사했다. 사용 빈도수가 많은 벽돌과 석재를 사용하여 참신하되 두드러지지 않는 모습을 갖도록 신중을 기했다. 또한 인접한 저층 주거지에 일조와 사생활 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건축물이 앉는 방향을 고려하고 계단식 단면을 갖도록 했으며, 지붕에는 저관리형 옥상 녹화 시스템과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하여 공원 생태와의 조화 및 친환경적인 건축물이 되도록설 계했다. 완공 후 건축물이 자연스럽게 주변 환경에 녹아들어 지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디자인 개념

 

 

 

 

평면 계획

 

 

 

 

청춘&다시청춘센터 조성 사업
당선작_(주)테라도시건축사사무소

 

 

 

 

 

대지면적 79,965.00㎡
건축면적 449.77㎡
연면적
754.49㎡
건폐율 
0.56% 
용적률 
0.82% 
높이 
10.2m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 
철근 콘크리트조 
주차대수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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