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컨셉화는 브랜드의 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계적인 패션 수도인 밀라노에 걸맞는 건축 프로젝트를 실현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한다. 그 결과 엘 데파르타멘토는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발산하는 7가지 독특한 요소를 통합하여 이탈리아 전통 궁전의 본질을 요약한 '왕궁' 컨셉이다. 첫 번째 요소인 '가슴'는 프리미엄 의상 디스플레이와 피팅룸을 수용하는 매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을 정의한다. 바닥은 맞춤형 카펫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밀라노의 고위층 부르주아의 가정에서 카펫의 본질적인 역할에 경의를 표한다. 두 번째는 '탁자와 분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이 스튜디오는 분수와 소리가 환경을 조화롭게 만드는 전시 공간의 중심 작품을 디자인했다. 작품은 주변 전체를 수용하는 전시 테이블에 둘러싸여 있다. 세 번째 요소는 '백열등'다. 이탈리아 북부 궁전에 필수적인 대형 장식 램프는 누드 프로젝트를 위해 맞춤 제작돼 브랜드 이니셜이 분수 위를 맴도는 공간을 조명한다. 네 번째 요소인 '양탄자'은 가장 강력한 작품으로 중심을 잡는다. 현대 현실에 맞게 재해석된 가짜 격천장 디자인은 격자 형태로 석고보드를 매달아 세워 각 패널의 마지막 작품을 비추고 있다.
‘거울’ 영역은 다섯번째 요소를 나타낸다. 벨벳 프레임의 거울을 통해 이탈리아 궁전의 대형 거울 존재를 재창조하여 매장의 주요 지점에서 전략적으로 배경에서 비춘다. '직물'는 선택된 직물들이 그 공간을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대칭적이고 3미터가 넘는 두 개의 대규모 커튼이 피팅룸을 감춘다. 그들의 미감은 전통적으로 고전적인 궁전에서 사용되었던 고귀한 직물들을 연상시킨다. 마지막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일곱 번째 요소는 '뜰'이다. 자연의 존재는 두 개의 당당한 스테인리스 스틸 화분에서 구체화되어, 이는 고귀한 이탈리아 정원의 상징 역할을 한다.
The conceptualization of the space addresses the challenge of enhancing the brand's reputation while concurrently realizing an architectural project befitting Milan, the global fashion capital. The result is the concept 'Il Palazzo', through which El Departamento has encapsulated the essence of traditional Italian palaces by incorporating seven distinctive elements that exude luxury and sophistication. The first element, 'Il Tapetto', defines the most distinguished area of the store housing the premium outfit displays and fitting rooms. Its floors are adorned with a bespoke carpet, paying homage to the essential role of carpets in the homes of Milan's high bourgeoisie. The second one speaks about 'Il Tavolo e la Fontana'. Drawing inspiration from tradition, the studio has designed a centerpiece in the exhibition area where a fountain harmonizes the environment with its sound. The piece is surrounded by an exhibition table that embraces its entire perimeter. The third element introduced by El Departamento is 'Il Lampadario'. Large decorative lamps, essential in northern Italian palaces, have been custom designed for Nude Project, illuminating the space with the brand's initials hovering over the fountain. The fourth element, 'Il Cassetone', takes center stage as the most potent piece. The design of a faux coffered ceiling, reinterpreted for contemporary reality, is constructed with suspended plasterboard uprights in a grid formation, backlighting the final artwork of each panel.
The fifth element is represented by the 'Lo Specchio' area. El Departamento has reimagined the presence of large mirrors in Italian palaces through velvet-framed mirrors, strategically backlighting them at key points in the store. 'Il Tessuti' refers to the chosen textiles dressing the space. Two large-scale curtains, symmetrical and over three meters tall, conceal the fitting rooms. Their aesthetics evoke the noble textiles traditionally used in classic palaces. Finally, 'Il Giardineto' is the seventh element that structures the space. The presence of nature materializes in two imposing stainless-steel planters, serving as an allegory of noble Italian gardens.
건축가 El Departamento
위치 Porta Ticinese, 64 20123 Milan
면적 98㎡
조명 Ilumisa
가구 El Departamento
타일 Deco & You
식물 El Departamento
거울 El Departamento
시공 Yugo
사진작가 Miguel Fernández-Gal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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