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Pavilion TU Braunschweig

©Leonhard Clemens

팬데믹이 지나간 이후 학습 방법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교의 새로운 스터디 파빌리온은 전통적인 학습 방법에 도전하는 디지털과 AI를 이용한 강의와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2층 규모의 혁신적인 공간이다. 오커 강(Oker River) 바로 옆 중앙 캠퍼스에 위치한 건물은 역사가 깊은 아우디맥스(Audimax) 본관과 포럼 광장을 따라 캠퍼스의 기존 통로가 통합되고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다.

 

건축가는 미래의 대학 캠퍼스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이 되는 모델을 제안하고자 했다. 모든 학생들에게 기존의 캠퍼스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현대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다기능적 역할과 접근성을 높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그룹 활동과 세미나, 강의, 휴식 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유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의 개념을 만들었다.

 

스터디 파빌리온은 학생과 교수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층 구조가 없는 설계를 적용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실 대신 새로운 학습 공간 모델이다. 각각의 개별 주제를 넘어선 공동체 의식을 만들기 위해 동선이나 층간 공간 분리 없이 일정하고 균등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때, 고정된 벽을 사용하기보다는 각각의 계단과 출입구를 통해 어디든지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두 배 높이의 빈 공간과 친숙한 휴식 공간과 프리젠테이션 공간까지 명확하게 구성하였다. 이러한 구조는 학생들의 모든 활동의 기초가 되고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하며, 교류를 통해 학제적 지식이 쌓일 수 있도록 장려한다.

 

완전히 해체 가능한 강철-목재 하이브리드 구조
혁신적인 강철-목재 하이브리드 구조는 완전히 분리 가능하며 ‘분해를 위한 디자인(dissasambly)’ 원칙을 따른다. 기본 구조 빔과 기둥으로 구성되었고, 모듈형의 10 x 10cm 정사각형의 동일한 중공 프로파일와 정사각형 3 x 3m 그리드로 설계되었다. 빔 프레임의 목재 리브 데크는 지점에서만 볼트로 고정되어 있으며 외관은 접착되어 있지 않아 분리가 가능하다. 이는 플랫폼을 추가하여 밀도를 높이거나, 건물을 다른 형태나 다른 위치에 재건축을 할 수 있게 한다.

 

©Leonhard Clemens

©Lemmart

ⓒIwan B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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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DETAIL_STRUCTION

 

1st FLOOR PLAN

 

2nd FLOOR PLAN

 

건축가  Gustav Düsing + Max Hacke
위치  독일, 니더작센, 브라운슈바이크
건축면적  1,000㎡
준공  2023. 1.
건축가  Gustav Düsing, Max Hacke
현장관리  iwb Ingenieure, Braunschweig
구조엔지니어  Knippers Helbig Ingenieure, Stuttgart, Berlin, New York
빌딩서비스엔지니어  Energydesign, Braunschweig
발주처  TU Braunschweig
사진작가  Iwan Baan, Leonhard Clemens, Lemmart

 

해당 프로젝트는 건축문화 2024년 3월호(Vol. 514)에 게재되었습니다.
The project was published in the March, 2024 recent projects of the magazine(Vol. 514).

March 2024 : vol.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