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는 포틀랜드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광고 회사로, W+K 서울지사는 광화문 남쪽 수내동에 위치한다. 기존 건물은 1970년대에 준공된 단독주택으로 세월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여 있었고, 한옥의 평면적 구성들이 남아 있어 공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요소들이 있었다. 건축가는 한국지사의 상징성을 가지면서 따뜻한 한옥 같은 분위기의 사무실로 연출하고자 하였다. 현관과 복도를 거쳐 이 건물의 핵심 공간이라 할 수 있는 실외 중정을 통해 실내로 들어올 수 있으며, 중정은 야외 행사 등 연중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가변적인 공간이 있다. 처음 실내로 들어오면 볼 수 있는 한옥의 대청마루와 같은 공간은 응접실이자 로비이다. 한옥에서의 대청마루처럼 이 공간은 외부 중정과 시각적으로 연결되고, 자연광을 실내로 들이며 사람들이 모이는 중심 공간으로써 역할을 한다. 각각의 미팅룸은 툇마루 공간을 재해석하여 디자인되어 있으며, 폴딩도어 포켓 공간이나 통창 앞 벤치를 둠으로써 외부와 연결되고, 쉴 수 있는 완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건축가 Seamless Architecture
위치 서울, 종로구
대지면적 240㎡
시공 위성종합건설(주), 이육수
발주처 와이든앤케네디 서울지사
사진작가 김용수
해당 프로젝트는 건축문화 2024년 3월호(Vol. 514)에 게재되었습니다.
The project was published in the March, 2024 recent projects of the magazine(Vol.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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