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중심부에 세워진 아베노 주택은 개방감과 외부와의 연결성을 가지면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주거공간이다. 마치 골목 같은 복도 공간은 바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더 개방적이고 외부와 연결된 느낌을 준다. 1층 ‘복도’ 양쪽으로 아이 방과 안방이 배치돼 있어 외부 거리로 탁 트인 듯한 느낌을 준다. 복도의 천장은 빗살무늬로 뚫려, 채광창으로부터 들어온 빛이 현관 바닥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1층의 천장은 2층에선 바닥이 되는데 이 빗살무늬 바닥은 거실 식당, 욕실, 그리고 다른 방들 사이에 편안한 거리감을 만들어낸다. 골목같은 복도의 입체감이 두 층을 연결하며, 집 안에 다른 곳에 있어도 연결된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건축가 FujiwaraMuro Architects
위치 Osaka, Japan
대지면적 114.57㎡
건축면적 65.22㎡
연면적 128.78㎡
준공 2020. 5. 29
사진작가 Katsuya. Taira (StudioREM)
해당 프로젝트는 건축문화 2022년 2월호(Vol. 489)에 게재되었습니다.
The project was published in the February, 2022 recent projects of the magazine(Vol. 489).
February 2022 : vol. 489
Contents : RECORDS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DISCLOSES PLANS FOR 2022 국립현대미술관 2022년 전시 계획 공개 : NEWS / COMPETITION / BOOKS : SKETCH THE QUIET BUT BUSY BANGKOK CHINATOWN ON HOLIDAY / DAMON KOWARSKY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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