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gnam Market Alley, located behind Garosu-gil, is a place full of many restaurants, bars, and cafes, and a variety of commercial spaces are mixed together from old stores to trendy stores. In this street, where it seems difficult to breathe because of the high density of commercial spaces, we tried to approach it in a way that would give room to people on the road and reveal the presence of the building located. First, the faade was structured and organized so that the elevation structure of the concrete building could be revealed to the first floor, so that people passing by could feel the feeling of the building (a building with a scale rarely in the alley of Gangnam Market). Instead of taking a variety of tone and manners due to the nature of the narrow interior, the furniture was constructed with objects by artist Kang Young-min, who works using organic forms only where signature items, scones and bakery products, and through this, you can see the interior at a glance. Furniture such as stools and tables were also designed and produced by equating the external flow of the building, and it is intended that customers can feel the characteristics of artisan bakeries through the artist's objects and customized furniture. The terrace is outside, but when viewed from the inside, it has continuity and feels like an interior space. This is a point designed to feel the architectural scale even though it is a narrow space through the same finish use inside and outside.
가로수길 뒷편에 위치한 강남 시장 골목은 많은 음식점과, 주점, 까페로 가득한 곳이고, 오래된 노포에서부터 트렌디한 가게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업공간들이 한데 섞여있는 곳이다. 너무 상업공간의 밀집도가 높았기 때문에 숨쉬기조차 힘들 것 같은 이 거리에서 우리는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주고 위치한 건축물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먼저 콘크리트 건축물의 입면 구조를 그대로 1층까지 드러낼 수 있도록 파사드를 구조화해서 정리하고 이를 통해 건축물이 가진 느낌 (강남 시장 골목에서 드물게 스케일을 가진 건물이다)을 길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느낄 수 있게끔 하고자 했다. 좁은 실내의 특성상 톤앤 매너를 다양하게 가져가는 대신, 시그니처 아이템인 스콘과 베이커리 제품들을 드러내는 곳에만 오가닉(Organic)한 형성을 사용해 작업하는 강영민 작가의 오브제들로 가구를 구성했고, 이를 통해 밖에서 지나가면서 보더라도 한 눈에 내부의 구조를 알 수 있도록 의도했다. 스툴, 테이블 같은 가구 역시 건축물의 외부 흐름을 그대로 동일시하여 디자인하고 제작했고, 작가의 오브제, 커스터마이징 된 가구 등을 통해 아티장 베이커리가 가진 특징을 고객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의도가 들어있다. 테라스는 외부에 있지만 내부에서 봤을 때 연속성을 가지고 내부 공간과도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이는 내외부의 동일한 마감 사용을 통해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건축적인 스케일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고안한 포인트이다.
Design : artefact
Location : sinsa-dong,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Gross floor area : 40.3m2
photography : Inwoo 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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