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reraw, a Seoul-based designers’ furniture and accessory brand for modern living, has enlisted the help of Joongho Choi Studio for their re-branding project. Joongho Choi Studio is in charge of the rebranding project's creative direction as well as the showroom's spatial design. The major goal was to create a showroom that wasn't conventional or retail-like. The studio chose to design the showroom with an essence of Rareraw’s persona and a curated experience. Materials and colors were chosen with care to create a pleasing contrast between the diverse colors and the sophisticated form of the furniture. The showroom has a layout of residential space, beginning with a front patio and entry. Visitors can take a stroll through the space and be inspired by Rareraw’s experiential home, which is curated with the brand’s furniture, and home accessories.
The primary zones make up the showroom: three living rooms, two kitchens, and a bedroom. Individual zones must represent their particualr use and story, but they must also work together to create a cohesive design atmosphere. Zones are divided, but they are not entirely blocked or separated. Color contrast creates two distinct atmospheres, and openings in between zones let visitors to observe all of the zones from everywhere in the space. The showroom is intended to encourage guests to visualize themselves in their new house.
In the showroom, there are two design tones and materials. Using materials such as uneven white ceramic tiles, larch paneling, and colorful furniture, the main room suggests a house that is intimate, light, and lively. The main space in the front and the other space in the back are connected by a tiled floor. The larch wall not only separates two zones, but also links them through a hole in the wall. The other room depicts a residence that is urban, elegant, and dark, by using concrete, metal rods, and a dark green metal paneled wall. To portray the spirit of premium compact living, this space is furnished with minimalistic and calmer furnishings. This section is visibly and experientially separated by the elevated concrete floor. For a wide audience, the brand can provide two separate personas.
철제가구로 알려진 레어로우가 리빙브랜드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최중호스튜디오와 함께했다. 레어로우의 전반적인 리브랜딩과 쇼룸 공간디자인을 진행했으며, 첫번째 브랜드-디자이너 간 가구 협업이기도 하다. 레어로우의 브랜드 쇼룸은 보편적인 진열식 가구 쇼룸 디자인이 아닌, 페르소나를 기반으로 하는 경험중심의 공간이다. 레어로우의 가구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색감과 생기를 자연스럽게 받춰줄 공간 톤과 마감재를 선택했다. 공간 내에서 다양한 씬을 보여주기 위해 마감재와 컬러를 활용해 공간 간 완전히 차단하지 않으면서도 시각·경험으로 분할했다. 메인 거실과 부엌은 낙엽송 원목으로 시선을 잡아주고, 원목 벽체가 끝나는 지점에 작은 스튜디오존(원룸)과 거실존이 시선에 걸치도록 디자인했다. 작은 스튜디오 존은 어두운 그린을 사용하여 공간의 무게를 잡아, 럭셔리 스몰리빙의 공간으로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외부
차갑고 무채색의 거리에 레어로우의 색감과 생기가 흘러나오도록 디자인되었다. 마치 누군가의 집을 들여다볼 수 있듯이 파티오와 현관을 시작으로 거실과 주방이 보이고 나무 벽의 보이드 너머로 침실이 보인다. 공간이 다양하게 분할되어있지만 모든 공간을 걸쳐 볼 수 있는 개방감이 특징이다.
하얀타일,낙엽송 벽과 색감들의 조화, 메인 거실, 주방 존1)
최중호스튜디오와 레어로우가 협업한 다양한 색감의 코비소파가 거실에서 중심을 잡고있다. 바닥의 타일들은 각기 형태가 살짝식 달라 선과 형태적인 가구들을 받춰준다. 바닥은 원룸존을 제외한 다른 공간까지 흐르고 좀 더 밝은 톤을 원하는 사람들에 맞춘 하얀톤에 매치할 수 있는 색감적인 가구들로 이루어져있다.
다크그린과 블랙 주방가전의 조화, 소파, 주방 존2)
레어로우의 에디토리얼한 영상이 플레이되는 소파부터 소형가구를 위한 주방 존이 구성되어있다. 좀 더 묵직하고 깊은 톤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제안하는 다크그린, 블랙과 베이지의 조합은 쇼룸 전체 공간에서 무게를 잡아준다. 살짝 띄어져있는 바닥이 타일을 아래로 흘러보내며 조금 다른 페르소나를 야기한다.
레어로우의 시스템 선반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침실, 홈 오피스, 거실 존3)
레어로우의 시스템 선반의 무한한 적용을 체험할 수 있는 존이다. 삼성티비와 협업한 선반장부터 드레스룸, 오피스, 선반까지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낙엽송 벽면과 레어로우의 철제선반으로 만들어진 모듈러 침대까지 도시에서 살고있는 디자이너의 페르소나를 공간에 녹였다. 최대한 다양한 색상과 종류의 제품들을 보여주면서 진열 중심이 아닌 경험 중심의 공간 레이아웃을 잡았으며 이로써 레어로우 쇼룸에 방문한 사람들이 원하는 씬(Scene)을 그리며 영감을 받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레어로우의 브랜드 리뉴얼 디자인과 공간디자인은 최중호스튜디오에서 진행했고 42랩에서 시공을 진행했다.
Design JOONGHO CHOI STUDIO
Location 31, Cheonho-daero 83-gil, Dongdaemun-gu, Seoul
Building area 80㎡
Collaboration 42lab
Photographer Sangpi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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