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seen a movie called "Scene City," which was created through the reproduction of FrankMiller's cartoon.
It was a work that came as a shock with cartoon imagination and cinematic details, not just black and white movies, by revealing a strong color to certain characters in the dark gray background. This style of movie was the first attempt, and the unique charm that seemed to have translated the original gray-style work into it drew enthusiastic responses from those who were fascinated. I also remember this work for a long time due to its visual shock.
Not all colors work on human emotions, and in order to convey the image we want, we want to project such application techniques into our space by borrowing a more focused way of expressing what we want to create and reveal.
First of all, how to reveal the vivid color of deep green and the vividness of natural materials in space was a topic in terms of emotion, and I hope that the idea of delivering and using a large space of 270 pyeong to customers is a functional approach to space. The language used in the first space is 'beyond space'. We enjoy what customers can imagine when looking at space. I think there is a comparative advantage in simply thinking that the clearly opened space is large, creating a space that can be imagined, allowing you to peek behind the gap or space, and allowing those who encounter the space to imagine it. And it is better known through several experiences that this can create the fun and depth of space. I made a wall of mass for the first customer who came in, and in between, I made an imagination that I could pass through the gaps in space, creating a desire and curiosity to pass by there.
The language used in the second space is 'give light and color a role'. As a dermatology clinic, 270 pyeong of single layer is not small. However, trying to guide users one by one is not a good option for operation. We made it possible for light and color to have its role. Lighting and light created movement lines and served as a milestone to follow. It's used as a display for goods and products. For the red color, it's a space that changes customers' basic changes. It's a space for undressing and makeup. And in natural goods, they took a break in the middle, and finally, in wood tone, by giving roles to each element and color as the area of treatment, they thought about how customers could see and naturally find optional roles.
The last third factor is 'stepping in'.
This project is not fancy. Don't put splendor where customers come into contact. The walls, seats, and display elements and landscapes are all right next to me. I just wish I could permeate it like that. Rather than a strong impact, I hope that people and space will naturally permeate each other and complete the story so that they can permeate and remain in memory.
프랭크 밀러(Frank Miller)의 만화를 영화의 재생산을 통해 탄생되었던 ‘씬시티’ 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짙은 그레이 배경에 특정 인물들에 강인한 컬러감을 드러냄으로써 단순 흑백영화가 아닌 만화적 상상력과 영화적 디테일들로 충격으로 다가왔었던 작품이다. 이러한 스타일의 영화가 첫 시도였고 회색풍의 원작의 작품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그 독특한 매력이 매료된 사람들에게 열관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나또한 그 시각적 충격으로 인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작품이다. 모든 컬러가 사람의 감성에 작용하지 않고 있으며 우리가 원하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배경을 만들고 드러내고자 하는 것을 좀 더 집중감있게 표현해내는 방법을 차용함으로써 이번 우리의 공간에 그러한 적용 기법을 투영 시켜 보고자 한다. 우선 deep green 이라는 비비드한 컬러감과 자연재의 생생함을 공간에서 어떻게 드러나게 할 것인가가 감성적으로 공간에 던진 화두 였고 270평 규모의 적지 않은 공간을 고객에게 무리없이 전달하고 이용하게 하고자 하는 바가 공간에 기능적으로 접근하는 이야기 였으면 한다.
첫 번째 공간에 쓰인 언어는 ‘공간을 넘어서’ 이다.
우리는 고객이 공간을 바라볼 때 상상할 수 있는 것을 즐긴다. 단순히 훤히 뚤려져 있는 공간이 넓다 라고 생각하는것과 상상 할 수 있는공간을 만들어 두고 그 틈이나 공간의 뒤를 엿 볼 수 있도록 만들고 그것이 공간을 접하는 이로 하여금 상상하게끔 만드는 것을 비교우위에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러함으로써 공간의 재미와 깊이가 생길 수 있는다는 것은 여러번의 경험으로 더 잘 알고 있다. 처음 들어오는 고객에게 하나의 매스의 벽을 만들고 그 사이사이가 공간의 틈 그리고 그틈을 지날 수 있는 상상을 만들어서 그곳을 지나가고픔 호기심을 만들었다.
두 번째 공간에 쓰인 언어는 ‘빛과 색에 역할을 주다’ 이다.
피부과로써 단층 270평은 적은 규모가 아니다. 그렇다고 이용객을 일일이 안내하고자 하는 것도 운영 하는 입장에서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우리는 빛과 색이 그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조명과 빛은 동선을 만들어 내고 그리고 따라 갈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하도록 했다. 그린 컬러가 쓰이는 곳에 굿즈나 제품의 디스플레이 역할을 부여했고 레드컬러에겐 고객의 기본적인 변화를 하는 공간으로 탈의와 메이크업 공간을 그리고 자연재에선 중간 휴식, 마지막으로 우드톤에 와서는 진료의 영역으로 각각의 요소와 색깔에 역할을 부여함 으로써 말과 행동을 통한 전달이 아니라 고객이 눈으로 보고 자연스럽게 선택적 역할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던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 요소는 ‘스며들다’ 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려하지 않다. 고객이 접하는 곳에 화려함을 두지 않는다. 벽과 좌석 그리고 디스플래이요소 나 조경도 툭하니 옆에 놓여 있어서... 그냥 그렇게 스며들 수 있었으면 했다. 강인한 임팩트 보다는 그렇게 스며들어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사람도 공간도 자연스레 서로 스며들어 이야기가 완성 되었으면 한다.
Studio INTOEX
Location 12, Yeongjung-ro, Yeongdeungpo-gu, Seoul
Use Clinic
Area 816㎡
Design INTOEX / Yunjun Yang, Jungseon Jeon
Material Floor : Porcelain Tile , Wall : Painting, Tile, interior film, Ceiling : Vinyl Paint
Construction INTOEX / Taeha Kim
Photographer Yongj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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