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 OF LIGHT
녹사평 역은 긴 시간동안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곳이다. 댄스 오브 라이트는 녹사평 역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와 평화에 대한 희망을 기리는 명상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역 아트리움에 있는 메탈로 만들어진 거대한 흰 돔은 밝고, 부드러운 공간으로 연출한다. 그림자를 강조했던 로마 판테온의 돔과는 다르게 옅은 안개가 끼인 듯한 느낌으로 녹사평 역의 분위기를 이끌어내 빛의 변화를 강조한다. 천창으로부터 직접적으로 내려오는 빛은 돔의 일부를 비틀어 비추고, 흡출한다. 공간 전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천천히 움직인다.
디자인 NARUSE INOKUMA ARCHITECTS, a round Architects
위치 Seoul, Republic of Korea
연면적 2,722.02㎡
준공 2019. 3.
사진작가 Masao Nishikawa
해당 프로젝트는 건축문화 2021년 9월호(Vol. 484)에 게재되었습니다.
The project was published in the September, 2021 recent projects of the magazine(Vol. 484).
September 2021 : vol.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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