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has become 50 years old. While buildings around the site started to be transformed the owner purchased the house and tried to remodel the house as a small cafe. However, the house was unable to become a food restaurant according to the district unit plan. Also, the site belongs to the nature scenic area where the building-to-land ratio is low, thus, it is hard to secure spaces as mush as the existing house in case of a new building. Eventually, it was decided to utilize the existing building, smartening the 50-years old house. 


The owner requested that the first floor is for commercial facilities and the second floor is for the house. A huge amount of walls were eliminated in the process of transforming the existing living area to the commercial facilities. And the structure was reinforced through the structural safety diagnosis. The existing basement was dark and damp, which is likely seen as an underground prison in a movie, and lots of fungus were occupying the walls with various color. 


As the budget issue and the difficulty of afterward maintenance, I wanted the basement to become a storage. But, the tiny desire of the owner who wanted to use the space as a practice room for musical instrument was a bolt from the blue. The underground prison finally became a snug underground bunker only for the owner. 


The spaces separated as small rooms in the second floor was planned to become a living room and a kitchen as necessary by opening the spaces. In order to protect the owner’s bedroom and dress room, narrow corridor space was created. Sitting on the wide deck at the side of the bedroom and the living room, one can hear shaken bamboos by the wind and see the panoramic view of Samcheong-dong at the opposite side. I think that the essence of remodeling is how to utilize the existing plans, spaces, and materials. 


If finding out the reusable part from the old building, not  liminating the old vestige, it itself would be worth. Now, the 50-years old house was brought back to life, and the owner who will live in the house will increase the value of the house and write a new history of the house.


팔판동 단독주택 리모델링

이 집은 어느새 쉰 살이 되어 가고 있다. 주변이 하나둘 변해가고 있는 가운데 건축주는 건물을 매입해서 작은 카페로 리모델링하고자 했다. 그러나 매입 후에 확인해보니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의해 휴게음식점은 허가가 불가한 상황이었다. 또한 자연경관지구에 속해 있어 신축을 하려해도 건폐율이 낮아 기존 주택만큼의 면적을 확보하기는 어려웠다. 결국 기존 주택의 면적을 잘 활용해보자는 의견으로 좁혀졌고, 이에 쉰 살의 집은 새 단장을 하기로 결정됐다. 


건축주는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2층을 자신의 주택으로 계획하기를 요청했다. 기존의 주택으로 사용하던 부분을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상당의 벽체 철거를 진행해야 했고, 구조 안전진단을 통해 기존 구조를 보강해야 했다. 기존의 지하실은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지하 감방과도 같이 어두웠고, 습했으며, 곰팡이들이 벽체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비용 문제도 그렇고 추후 관리가 쉽지 않을 듯 하여 내심 창고 정도로나 두기를 바랐으나, 악기 연습실로 사용하고 싶다는 건축주의 작은 소망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요구 사항이었다. 


결과적으로 지하 감방은 건축주만의 아늑한 연주실 혹은 지하 벙커로 만들어졌다. 2층도 작은 방들로 나뉘어져 있던 공간은 필요에 따라 크게 열어주어 거실과 식당으로 계획했고, 건축주만의 침실과 드레스룸을 보호하고자 좁은 복도 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침실과 거실에 면한 너른 데크에 앉으면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맞은 편으로는 삼청동의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리모델링의 묘미는 기존의 평면과 공간, 재료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아닐까 싶다. 과거의 흔적을 무조건적으로 지워 나가기 보다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내 그 가치를 재생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것이다. 이제 쉰 살의 집에는 다시금 생명력이 불어 넣어졌고, 그 속에 살아갈 건축주가 집의 가치를,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갈 것이다.



Location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

Program Detached house, Neighborhood living facilities

Site area 152.10㎡

Building area 93.59㎡

Gross floor area 183.68㎡

Building scope B1, 2F

Structure Brick 


해당 프로젝트는 건축문화 2018년 1월호(Vol. 440)에 게재 되었습니다.

The project was published in the January, 2018 issue of the magazine (Vol.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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