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ijn Poelstra


Kleiburg is one of the biggest apartment buildings in the Netherlands: a bend slab with 500 apartments, 400 meter long, 10 + 1 stories high. Kleiburg is located in the Bijlmermeer, a CIAM inspired residential expansion of Amsterdam designed in the sixties by Siegfried Nassuth of the city planning department. De Bijlmer was intended as a green, light and spacious alternative for the -at that time- disintegrating inner city. The Bijlmer was designed as a single project. A composition of slabs based on a hexagonal grid. An attempt to create a vertical garden city. Traffic modalities were radically separated; cars on elevated roads and bicycles and pedestrians on ground level. They would no longer share the same space. Now the area houses about 100,000 people of over 150 nationalities. The Bijlmermeer had a very optimistic start. But soon the enthusiasm for this radical residential area was overshadowed by fear-for-the-unknown. Fed by heavily economized execution, bad publicity, lack of understanding, poor maintenance and the sudden emergence of a new residential dream type -the suburban home- the Bijlmer turned into a slowly disintegrating parallel universe. A renewal operation started in the mid nineties. The characteristic honeycomb slabs were replaced by mostly suburban substance, by ‘normality’. However it was decided to keep the most emblematic area intact -flanking the stunning, for-ever-futuristic elevated subway line. The so-called Bijlmer Museum came into being; a compact refuge for Bijlmer Believers. Kleiburg is the cornerstone of the remaining ensemble.


ⓒ Marcel van der Burg


Kleiburg is the last building in the area still in its original state; in a way it is the ast man standing in the war on modernism Housing Corporation Rochdale, however, had plans to demolish it. They calculated that a thorough renovation would cost about 70 million Euro. But bulldozing the masterpiece by architect Fop Ottenhof would lead to a collapse of the magnificent urban composition. In anticipation to the fierce resistance by 멳elieversand pressure by the local government, that hoped to avert demolition, Rochdale launched a campaign to rescue the building: Kleiburg was offered for ONE EURO in an attempt to catalyze alternative, economically viable plans. Over 50 parties responded with a range of ideas from student or elderly housing to woon/werk-units, or homes for the homeless.


ⓒ Marcel van der Burg


Four teams were selected to further develop their ideas. Ultimately Consortium De FLAT consisting of KondorWessels Vastgoed, Hendriks CPO, Vireo Vastgoed and Hollands Licht, was chosen with their proposal to turn Kleiburg into a Klusflat. lussentranslates as to do it yourself. The idea was to renovate the main structure -elevators, galleries, installations- but to leave the apartments unfinished and unfurnished: no kitchen, no shower, no heating, no rooms. This would minimize the initial investments and as such created a new business model for housing in the Netherlands. The ambition was to open up new ways to live, to offer new typologies by combining two flats (or even more!) into one, by making vertical and horizontal connections. The future residents could buy the shell for an extremely low price and then renovate it entirely according to their own wishes: DIY. Owning an ideal home suddenly came within reach


ⓒ Stijn Poelstra


By many, repetition was perceived as evil. Most attempts to renovate residential slabs in the Bijlmer had focused on differentiation, the objective, presumably, to get rid of the uniformity, to humanize the architecture. But after two decades of individualization, fragmentation, atomization it seemed an attractive idea to actually strengthen unity: Revamp the Whole! It became time to embrace what is already there: to reveal and emphasize the intrinsic beauty, to Sublimize!
In the eighties three shafts had been added on the outside featuring extra elevators: although they look original they don’t belong there, they introduce disruptive verticality. But it turned out that these concrete additions could be removed. There was still enough space in the existing shafts; new elevators could actually be placed inside the existing cores. And the brutal beauty of the horizontal balusters could be restored! Sandblasting the painted balusters revealed the sensational softness of the pre-cast concrete: better than travertine! Originally the storage spaces for all the units were located on ground floor creating an impenetrable area, a ‘dead zone’ at the foot of the building. By relocating the storerooms to the upper levels near the elevators the ground level could be freed up for more interactive forms of inhabitation: apartments, workspaces, daycare. As such the plinth would be activated: a social base embedded in the park. The interior street that served as the connector between parking garages and elevator cores was a fundamental ingredient of the Bijlmer. It was located on the first floor at plus three meters and forced the underpasses to become low. And unpleasant. But since lowering the elevated roads was one of the central ideas of the renewal of the area the inner street became obsolete. Now larger openings could be created connecting both sides of the building in a more scenic and generous way. On the galleries the division between inside and outside was rather defensive: closed, not very welcoming. There was room for improvement. The opaque parts of the facade were replaced with double glass. By opening-up, the facade becomes a personal carrier of the identity (even with curtains closed). In addition a catalogue of facade modules was created from which the future inhabitants could choose a set of window frames that would match the customized layout of their FLATs: openable parts, sliding doors, double doors, a set-back that creates space for plants or people. As such a personal interface could come into being that could activate the galleries. Gallery illumination has a tendency to be very dominant in the perception of this type of single loaded apartment buildings. The intensity of the lamps that light up the front doors on the open-air corridors overrules the glow of the individual units. The warm ‘bernstein’ radiance of the apartments is obscured behind by a screen of cold lights. What if all gallery lights worked with energy saving motion detectors? Every passer-by a shooting star!
Text offer: NL Architects


 ⓒ Stijn Poelstra


디플랫 클라이버그
클라이버그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아파트 건물 중 하나로 벤드 슬라브 구조의 500 세대, 길이 400m, 10+1 층 높이를 자랑한다. 클라이버그가 위치한 비즐머미어는 CIAM에게서 영감을 받은 암스테르담의 주택 단지로 정부 도시계획부 소속 지그프리드 나수스가 설계를 맡아 60년대에 완공했다. 단지는 당시 와해되어 가던 도심 지역을 위한 밝고 넓은 친환경적 대안 공간 구축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또한, 단지는 단일 프로젝트처럼 진행됐고, 단지의 슬라브 건물들은 수직 정원 도시 구현을 위한 육각형 그리드 위에 세워졌다. 단지 내 동선들은 극단적으로 분리 구성되었는데, 고가 도로 차량과 지상의 자전거 및 보행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이들이 동일한 공간을 사용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현재 비즐머미어 단지에는 150여 개국에서 온 약 100,000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비즐머미어 프로젝트는 낙관적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혁신적 주택 단지를 향한 열정은 곧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그림자에 가려지고 말았다. 과도한 경제성 중심 시공, 악화된 여론, 이해 부족, 관리 부실 그리고 교외형 주택이라는 이상적 신개념 주거 형태의 급부상 등에 떠밀려 비즐머미어는 느린 속도로 소멸되는 평행 우주 같은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90년대에 이르러 단지 개보수 사업이 진행됐고, 독특한 벌집 형태로 배치된 슬라브 건물들은 대부분‘ 표준화’라는 기치 아래 교외형 시설로 교체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핵심 영역은 유지가 결정됐고, 그 옆으로는 아름다운 미래형 고가 철도가 지나가게 됐다. 새로 건설된 비즐머미어 박물관은 비즐머미어 신화 추종자들을 위한 작은 안식처가 되어준다. 그리고 클라이버그는 남겨진 단지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 Marcel van der Burg


클라이버그는 단지에서 그 본래의 형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지막 건물이다. ‘모더니즘 전쟁의 마지막 생존자’라고도 할 수 있다. 사실 건설사 로치데일은 클라이버그 철거 계획을 세웠었다. 이들은 전체적인 건물 개보수 비용이 7천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계산했다. 하지만 건축가 포프 오텐호프의 걸작을 철거하는 것은 아름다운 기존 도시 맥락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추종자들’의 극심한 반대와 철거 계획 철회를 희망하는 지방 정부의 압력을 예상한 로치데일은 건물 재건 운동을 기획했다. 클라이버그를 위해 1 유로를 상금으로 걸고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설계안을 공모한 것이다. 이에 50개 이상의 단체들이 공모에 응해 학생 혹은 노인 전용 주택 단지, 업무 단지, 노숙자를 위한 주택 단지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다.


 ⓒ Marcel van der Burg


그들 중 4개 팀이 선정되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최종적으로는 콘도 웨셀 베스트고드, 헨드릭스 CPO, 비레오 베스트고드, 홀랜즈 리히트로 구성된 콘소시엄 데 플랏이 당선되어 클라이버그를 클러스플랏으로 재구성하는 설계안이 채택됐다.‘ 클러스플랏’의‘ 클루센’은‘ 직접 만들기’로 해석할 수 있다. 설계안은 엘리베이터, 갤러리, 설치물 등의 핵심 요소들은 보수하고, 아파트 세대들은 마감이나 가구 적용 없이 주방은 물론 샤워실, 난방 설비, 방도 없는 상태로 남겨두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초기 투자금을 최소화하고, 네덜란드를 위한 새로운 주택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아울러 설계안의 궁극적 목표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수직?수평 연결망을 형성해 2개 혹은 그 이상의 세대를 통합함으로써 새로운 주거 유형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거주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껍데기만 있는 집을 구매한 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전체 공간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었다. 즉, 집을 직접 만드는 것이다. 내 집 마련의 꿈이 눈 앞으로 성큼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 Marcel van der Burg


많은 사람들이 반복은 나쁜 것이라고 여겨왔다. 비즐머미어의 아파트 건물들을 보수하려는 시도들은 대부분 대상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춰져 있었다. 목적은 아마도 획일성을 걷어내 건축에‘ 인격’을 부여하는 데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개별화, 단편화, 세분화의 20년이 흐른 후에는 강한 통일성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었다. 전체성의 부활인 것이다. 이제는 이미 그곳에 존재하는 것을 포용할 차례가 되었다. 80년대에 3개의 수직 구조물을 건물 외부에 새로 세우고 엘리베이터를 추가로 설치했다. 보기에는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 같지만 그 곳에 어울리지 않았다. 이질적인 수직성을 더해주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기존 수직 통로에 충분한 공간이 남아 있어 기존 코어 안에 새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이 가능했다. 더불어 기존 수평 난간의 거친 매력까지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샌드 블라스팅 기법을 통해 도장 마감 난간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지니게 되는데 이는 대리석보다 나은 효과를 만든다. 본래 세대용 창고는 1층에 자리한 채 건물 하단에 견고한 사각 지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창고를 엘리베이터에 가까운 상층부로 이전함으로써 해방된 1층 공간은 아파트 세대, 작업실, 보육원 등을 위한 보다 열린 형태의 주거 환경을 제공해준다. 그렇게 활성화된 건물 기단부는 공원 속에 조성된 소통의 공간이 된다.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홀 사이의 연결로 역할을 하는 실내 가로는 단지의 핵심 기능 요소였다. 실내 가로는 지상 3m 높이의 2층에 위치해 있었고, 그 아래로 지나는 통로는 층고가 낮게 형성될 수 밖에 없었다. 환경 역시 좋지 않았다. 하지만 고가 도로를 끌어내려 실내 가로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지금은 넓은 개구부가 보다 아름답고 여유로운 방식으로 두 개의 건물을 연결해주고 있다. 갤러리 공간의 경우, 내부와 외부의 구분이 다소 방어적이었다. 폐쇄적이고 배타적이어서 개선의 여지가 다분했다. 입면의 불투명한 벽체는 이중창 구조로 변경됐고, 덕분에 건물 입면은 (커튼이 내려진 상태에서도) 개인적 정체성을 표출해주는 창구가 되었다. 아울러 입면 모듈 구조는 거주자들이 개폐부, 미닫이 문, 이중문, 화단 혹은 사용자 공간 확보를 위한 후퇴형 구조 등 맞춤형 세대 구성에 알맞은 창 구조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개인적 장치들은 갤러리 공간을 활성해주는 역할을 한다. 복도형 아파트 건물 이미지 형성에 있어서 갤러리 공간 조명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렬한 갤러리 조명은 옥외 복도 정문을 비춰주며 아파트 세대의 불빛을 덮어준다. 아파트 세대의 노란 불빛은 차가운 갤러리 조명 빛의 장막 뒤에 가려져 힘을 잃는다. 만약 모든 갤러리 조명에 에너지 절약형 움직임 감지 장치를 설치했다면 어떻게 될까? 행인들이 지나갈 때마다 별똥별을 보게 될 것이다.
글 제공: NL 아키텍츠











Location Kleiburg, 1104 Amsterdam-Zuidoost, The Netherlands
Program Residential
Architect NL Architects, XVW architectuur
Team NL Architects Pieter Bannnenberg, Walter van Dijk, Kamiel Klaasse and Guus Peters with Iwan Hameleers, Giulia Pastore and Fouad Addou, Matthew Davis, Paul Ducom, Soo Kyung Chun, Adrian Mans, Paulo Dos Sousa, Carmen Valtierra de Luis
Structure Van Rossum Raadgevende Ingenieurs Amsterdam bv
Building Physics Schreuder Groep
Installations HOMIJ Technische installaties bv, Amsterdam
Contractor KondorWessels Amsterdam bv
Client Consortium De Flat: KondorWessels Vastgoed, Hendriks CPO, Vireo Vastgoed, Hollands Licht / Martijn Blom
Photographer Stijn Poelstra , Marcel van der Burg



해당 프로젝트는 건축문화 5월호(Vol. 432)에 게재 되었습니다.
The project was published in the May issue of the magazine (Vol.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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